물감, 팔레트, 종이, 붓 리뷰

미야 수채 젤리과슈와 과슈 소분용 팔레트

드로잉또와 2023. 2.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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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 젤리과슈 56색 세트

많이 사용하는 흰색이 두 개 들어있기 때문에 시실 55색, 56개의 과슈컵으로 구성된 물감 세트입니다. 택배를 받자마자 묵직함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신나서 박스를 바로 뜯어 버렸기 때문에 개봉샷은 없습니다…
너무 신나서 낱색 뚜껑비닐도 모두 뜯어서 소분하느라 그것도 사진이 없습니다. 낱색은 모두 뜯고 랩을 씌워 이렇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소분 후 마르지 않게 랩을 씌운 미야 수채 젤리과슈



장점 : 양도 많고 색상 다양
단점 : 무게 때문에 손이 안감…
양이 많기 때문인지 덜어서 쓰라고 친절하게 작은 나이프도 같이 들어있어요. 한 색상 씩 젤리컵에 들어있습니다. 자주 쓰는 색을 다 쓰면 컵을 교체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낱개 젤리컵은 판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에서 리필용 100ml 팩은 판매하고 있습니다. 큰 그림을 그리거나, 특정 색상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리필용 팩으로 필요한 색만 구매애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소분하기


물감을 통째로 놓고 쓰는 리뷰나 영상도 많이 봤는데, 저는 하얀 뚜껑에 물감이 묻으면 슬플 것 같아 물감을 덜어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덜어서 갖고 다니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다이소에서 분리형 약통을 발견하고 물감 개수에 맞춰 사 왔습니다.(14개씩 묶음으로 되어있습니다). 한 개씩 뜯어 소분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옮겨 담은 약통은 한 개씩 분리되기도 하고, 옆면을 연결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색만 따로 연결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반투명해서 무슨 색인지도 잘 보이고요.
뚜껑엔 색상이름을 써 놓았지요.
안 쓸 때는 지퍼백에 잘 밀봉해 놓으면 빨리 마르지 않고 촉촉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혹시 좀 마른다 싶으면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다이소 약통에 소분한 미야 수채 젤리과슈
지퍼백에 보관하면 들고다니기 좋고 건조방지도 됩니다.


한 번에 놓고 쓰려고 50개짜리 과슈팔레트에도 물감을 소분했습니다. 이쁘지요? 물감이 55색인데 팔레트 칸이 부족해 흰색 검은색 등 자주 사용하는 색은 낱개로 덜어놓은 물감을 사용합니다. 본품은 이만큼 덜어도 많이 남습니다. 보관을 잘했다가 덜어놓은 것이 떨어지면 그때그때 보충할 계획입니다. 각 젤리컵을 랩으로 덮어놓았습니다. 이렇게 해도 물감이 마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50색 소분 팔레트에 담은 미야 수채 젤리과슈



| 사용기


붓으로 바로 찍어서 쓰면 불투명하게 잘 발리고, 물을 많이 섞으면 투명 수채화처럼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미야 수채 젤리 과슈 사용기



수채화지, 다이소 스케치북 가리지 않고 잘 칠해집니다.
물을 많이 쓰지 않으면 다이소 스케치북에서도 종이가 우그러지지 않고 깨끗하게 칠해집니다.
색을 칠하고 마른 뒤 다른 색을 칠하면 깔끔하게 잘 덮입니다.
자주 꺼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상 미야 젤리과슈 56색 세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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