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 팔레트, 종이, 붓 리뷰

수채물감과 붓이 포함된 엽서 세트 - Paint your own Postcard

드로잉또와 2023. 3. 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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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 your own Postcard

수채물감과 붓이 포함된 엽서 세트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의 수채물감 엽서세트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의 페인트 엽서 세트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에서 구입한 붓과 수채물감이 포함된 엽서세트입니다.

한 장씩 뜯어낼 수 있는 엽서북 형태입니다. 

플라잉타이서 코펜하겐에서 재미있는 문구류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 구입하기도 하고요. ㅎㅎ

 

| 제품소개

붓과 물감이 포함된 모습
붓과 물감이 포함된 모습

 

노트처럼 생긴 엽서북을 열어보면 가운데 홈이 패여있고, 작은 붓이 들어있습니다.

아래쪽에는 팔레트같은 모양으로 물감이 발려 있습니다. 자주색,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의 팔레트입니다.

산뜻하고 선명한색상입니다.

종이는 표면이 반들반들한 느낌이고, 수채화 전용지는 아닙니다. 총 2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엽서 부분 위아래로 절취선이 있어서 그림을 다 그리면 그림 부분만 뜯어낼 수 있습니다.

 

| 사용 후기

붓과 물감을 사용하는 모습
붓과 물감을 사용하는 모습

세트에 포함된 붓에 물을 묻혀 물감을 녹여봅니다.

생각보다 물에 잘 풀리는 모습입니다.

 

산뜻하지만 연한 느낌의 컬러차트
산뜻하지만 연한 느낌의 컬러차트

컬러차트를 만들었더니 물감을 거의 다 썼습니다. 

보이는 색 그대로 산뜻한 컬러차트입니다. 종이도 매끈한 편이고, 물감에 물을 좀 더해야 녹는 편이라 아주 진하게 칠해지지는 않습니다.

붓도 작고 물감의 양도 적은 편이라 배경을 넓게 칠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붓만으로 슥슥 그려보았습니다.

쨍한 색들이라 칠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붓은 끝이 뭉툭하고, 물감이 부족해 박박 긁으니까 종이가 벗겨지는 것 같지만 괜찮습니다. 평소에 그리지 않는 러프한 타입으로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수채물감이라 당연히 조색도 가능합니다. 초록색이 부족해 파란색과 노란색을 섞어 잎을 그렸습니다.

혼자 그려도 재미있지만, 여럿이 모여 한 장씩 뜯어놓고 같이 그리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그림 좋아하는 어린이가 있으면 선물하고 싶은 수채물감 엽서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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